혹시 되돌리는 방법이 궁금해서 들어오신 분께는 죄송하지만, 구체적인 방법은 적지 않았습니다.

끝에 링크를 하나 걸긴 했습니다만, 차라리 검색해서 찾아보시는게 더 나을듯 싶습니다.

 

청개구리 같은 짓일까요?

애초에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았다면 몰라도, 멀쩡히 잘 쓰던걸 다시 옛날로 돌아갔으니 말이죠. ㅎㅎㅎ


넥서스4를 처음 구입했을때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4.3 버전의 젤리빈 이였습니다.

처음 만지는 스마트폰이다 보니 이리저리 만져보고 뜯어보고 씹어보고...

겨우 익숙해질 무렵이 되니 4.4.킷캣으로 업그레이드 하라는 메세지가 올라오더라구요.

하지만, 평소 컴퓨터를 포함한 IT기기에 들어가는 프로그램은 꼭 새것이 좋진 않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터라 

업그레이드 하지 않고 버텼습니다.

그러다 4.4.2 버전이 나오고....슬슬 다른 브랜드 스마트폰들도 킷캣으로 업그레이드 한다는 소식이 들리길래

이제는 나도 해도 되겠다 싶어 업그레이드 했었죠.

딱히 큰 변화는 못 느꼈지만, 사용하다 보니 카메라등등 소소하게 앱들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이쁘게 변하기도 하고,

좀 더 편하게 변하는걸 봤습니다.


그런데....

킷캣의 큰 문제(?)라고 생각하는게 (스팸)문자차단을 못한다는거.

구글의 정책이라고 하는데....왜 그러는건지.... ㅡ,.ㅡ

뭐 평소에 스팸이 많이 오는게 아니라서 딱히 큰 불편은 없었는데, 지난 지방선거 기간에 오는 선거문자 때문에

스트레스 제대로 받으니 애궃은 킷캣이 막 미워지더라구요. ㅋㅋㅋㅋ

선거문자를 보면 아래에 수신거부 전화번호가 있어요.

거기다 전화해서 분명히 수신거부 했는데....계속 오는....썅~~


제대로 필 받은 계기는요...

며칠전 킷캣 4.4.3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하라는 메세지가 뜨길래 아무 생각없이 그냥 해버렸어요.

하고 보니, 주소록 색깔도 알록달록 이뻐지고 좋긴 한데

뭔가 느낌이 안 좋더라구요.

전반적인 동작에서 뭔가 어긋남이 느껴진다 라고 할까요?

뭐~ 지랄같은 제 성격도 한몫하긴 합니다만.....


특히 카카오톡이 제대로 알림음이 울리질 않아요.

카톡쪽으로 문제인지, 제 폰이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때 메세지를 못 받으니 이게 또 스트레스.

카톡으로 이야기하는 사람이 몇명 안된다는게 함정.


아씨~

이 참에 돌아가자.

그래서 그냥 공장초기화 하면 샀을때 상태로 되돌아가겠지...하고 했는데....

샀을때 상태처럼 돌아가는듯 했지만, 버전 확인 해보니 4.4.3 그대로.


에쒸!!

그래 좋다.

아예 완전히 되돌아가주마.

검색 고고씽 


4.3으로 왔습니다.

제가 백업 받는 방법을 몰라, 그동안 모아둔 카톡이모티콘 다 날아가고...특정 게임 아이템도 다 날아갔습니다만....

원하는대로 돌아오니 속이 다 시원합니다.

초기화 시키고, 이것저것 사용하던대로 설정하는게 꽤 귀찮았지만....처음 스마트폰 샀을때 생각도 나고...

나름 재미있었어요. 다시 또 하라면 한대 쥐어박겠지만. ㅡ,.ㅡ


되돌아가는 방법(롤백)도 적을까 했지만,

제 글솜씨로 봐선 꽤 길어질듯 해서 제가 참고 했던(이라고 읽고, 보고 뻬낀 이라고 해석함) 블로그 주소 알려드릴께요.

http://thdev.net/259

가보시면 조금 복잡해 보일 순 있습니다만, 글을 두세번 꼼꼼이 읽고 그대로 따라하시면 잘 됩니다.

(폰 먹통이 되서 다시 한번 더 작업했다는건 안비밀 ㅋㅋ)


과연 힘들게(?) 돌아왔는데 제대로 카톡이 될런지...문자차단은 잘 될런지....

차차 사용해봐야 겠지요. 오늘 밤에 다 확인이 안되니...ㅋㅋㅋ


나중에 마음 바뀌면 제가 작업했던(시행착오했던) 내용을 여기다 더 추가해보겠습니다.

정말?? 그냥 정치인들 공약이라고 생각하세요. 움하하하하.


오랜만의 포스팅입니다.

안하려고 했었는데 갑자기, 문득, 시나브로, 불현듯 할 마음이 생겨 이렇게 글을 치고 있습니다. 흐흐흐


작년 9월.

제 생애 첫 스마트폰인 넥서스4를 살때 아내에게도 물어봤었죠.

자기도 하나 할래?

싫다고...그냥 지금 폰(SHW-A280K)폰으로 충분하고, 괜히 살 필요없다고...


이랬던 아내가 며칠 전 갑자기...

스마트폰으로 인터넷강의 볼 수 있냐 물어보더라구요.

당연히 되지.

하나 사달랍니다. 스맛폰을.... ㅡ,.ㅡ


뭐 별 수 있습니까?

아내의 말은 곧 진리! 응??


암튼 뭘로 살까 고민에 빠지기 시작했습죠.

무조건 최신 기종을 할 형편은 안되고....첫 스마트폰인데 좋은거 해봐야 제대로 사용도 못할꺼고

아내도 바라지 않습니다.

적당한 성능에 적당한 가격.


그래서 결정한게 이 폰입니다.



인터넷 강의를 봐야 하기에 좀 더 주더라도, 화면이 큰 놈으로 할까 했지만, 아무래도 휴대성을 생각 안할 수가 없어서 이걸로 결정했습니다. 내 폰과 같은 크기인데 내 폰에서 인.강 보여주니 충분하다고 하더군요.

중고사이트에서 새거 같은 중고폰.

잘 찾아보면 번호이동으로 거의 공짜나 다름없이 구할 수도 있었겠지만, 당장 등록 안해도 된다는 장점 때문에 그냥 사버렸습니다. 안그래도 아내는 지금 폰도 멀쩡하니 그냥 사용하겠답니다. 스마트폰은 그냥 가지고 놀고 (-,.-) 와이파이 되는 곳에서 인강만 보겠다고 하네요.


흔한 개봉기 시작할까요? ㅋㅋㅋ

안 합니다.

그냥 사진 몇장 투척하고 넘어갑니다.





뒷판의 반짝이(?)

요고 괜찮아요. ㅎㅎㅎ 제 폰도 뒷판이 반짝이는게 이뻐 케이스가 뒷면은 투명한걸로 했는데....이 폰도 그런 케이스를 찾아봐야 겠어요. 그래서 찾은게...


범퍼라고 하죠? 가능한 눈에 덜 띄게 하얀색으로 깔맞춤


장착 후 앞판


장착 후 뒷판. 역시 반짝이가 반짝반짝 후후후 케이스 센스있게 골랐다고 아내에게 칭찬 들은건 안 비밀.


레퍼런스폰인 넥서스4만 만지다가 브랜드가 있는 폰은 만져보니 좋긴 하더군요.

쓰잘떼기 없는 앱도 많이 깔려있지만, 내 폰에서 아쉬웠던 앱이랑 기능들이 기본으로 들어있는게 말이죠.

후레쉬앱이 기본으로 깔려있는게 의외였어요. ㅎㅎㅎ

아직 새 폰이라 다른거 설치 않아서 인지, 움직임도 내 폰보다 더 빠릿빠릿 - 지금은 안 그래요. 익숙해져서 그런지...아님 사용하면서 쌓인게 있는지 지금은 덜 빠릿빠릿 ㅋㅋㅋ 내 폰과 비슷해졌죠 - 하고 화면도 뭔가 화사해 보이더군요.^_^

화면넘기는 것도 뭔가 기교가 들어갔는지, 제 폰의 정석(?)적인 움직임보다 더 역동적이고...

여러 모로 좋아보이더라구요.

뭐~ 그래도 제 폰과 이 폰 둘 중에 뭘로 할래? 물어보면 제 폰을 선택하겠지만.


필요없다 싶은 앱은 제거하거나 사용중지 할까도 했지만, 아직 폰에 덜 익숙한 아내가 이리저리 만져보라고 놔뒀습니다.

나중에 정식등록하게 되면, 그 땐 공장초기화 한번 시키고 필요없는 것들은 정리해야죠.

범퍼 케이스 사면서 액정보호필름도 같이 사서 붙였습니다.

이 참에 제 폰도 필름 교체를 했는데....제 폰 붙일때는 먼지가 두어개 들어가버렸는데 아내폰은 아주 깔끔하게 붙였죠.

덕분에 칭찬 또 들었습니다.

마누라꺼라고 신경 써서 붙였구나~~~

라구요. ㅋㅋㅋ


가만 생각해보면

옵티머스 LTE3 가 처음 나올때는 거의 플래그쉽급이였을텐데(그래도 아마 나올땐 한등급 아래로 나왔죠?)...고작 1년새 보급형기종으로 전락했으니....저 같은 사람에겐 차고넘치는 폰인데 말이죠.


나중에 아내가 폰 2개 들고 다니기 귀찮아 져서 정식등록하게 되면...또 포스팅 한번 해보죠. 안할 확률이 훨씬 더 높지만요. 쿠쿠쿠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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