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 씻을 때 주의점

처음부터 소금물에 씻으면 농약이 야채 속으로 침투할 경우가 있으므로,

먼저 흐르는 물에 씻은 후 소금물에 씻는 것이 요령.


포도처럼 속까지 제대로 씻어야 하는 과일

밀가루나 베이킹 소다를 뿌린다.

포도는 흐르는 물에 아무리 흔들어 씻어도

포도알 사이 사이에 낀 유해 물질까지 제거하기 어렵다.

밀가루나 베이킹 소다를 포도에 뿌려 흐르는 물에 씻어내는게 효과적이다.

가루성분은 흡착력이 강해 과일에 묻었다가 떨어지면서

농약 등 오염물질까지 함께 묻혀 떨어져 나간다.

 

사과, 토마토 등 껍질을 벗겨 먹는 과일

식초나 레몬즙에 들어 있는 산(酸)은 산파 방지, 얼룩 제거에 효과가 있다.

또 용해도도 좋아 물에 잘 씻겨 나가므로 잔여 성분이 남지 않아 안전하다.

식초를 물과 1대 10의 비율로 혼합한 뒤 과일을 20~30분 담가 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씻는다.

 

껍질이 있는 대부분의 과일 야채

과일 전용 세정제로 닦는다.

전용세제는 소금, 식초 등 먹을 수 있는 원료로 만들었기 때문에

일반 주방세제로 씻을 경우와 같이

거품이 많이 나고 세정 성분이 남는 것 같아 꺼려지는 단점이 없다.

 

상추, 파 같은 야채

세제를 섞은 물에 2~3분 담근 뒤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씻는다.

이때 섭씨 40도 전후의 따뜻한 물에 세제를 사용해야

피부습진 등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기타 채소와 과일에 묻은 농약의 처리법

흐르는 물에서 여러 번 깨끗이 씻은 후 양조식초와 볶은 소금을 탄 물에 10분 정도 담궜다가

3~4회 헹구어 내면 농약을 최대한 없앨 수 있다.

소금물은 물로 씻어도 남아 있을지 모르는 유해 물질이 녹아 나오므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참숯 1~2개를 띄운 물에 채소를 깨끗이 씻은 후 10여분 담궈 두어도 같은 효과를 낸다.

 

 

 

식품첨가물 말끔 제거법

1) 두부는 먹기 전에 10분 정도 물에 담가 놓는다.

2) 덩어리 고기는 20~30분간 삶아 낸다.

3) 닭고기는 껍질을 벗겨 낸다.

4) 쇠고기는 지방살을 떼어 낸다.

5) 어묵 등은 뜨거운 물을 끼얹어 살짝 데친 뒤 먹는다.

 

 

이미 체내에 쌓인 다이옥신을 제거하는 방법은?

한번 들어온 다이옥신은 지방조직이나 간에 축적되어 배출이 어렵다.

그러나 시금치나 쌀겨 등에 많이 포함된 식물섬유나 녹황색 야채에 많은 엽록소 등이

다이옥신 배출에 효과적이다.

간장에 축적된 다이옥신의 일부는 장안에서 재차 흡수되어 체내를 순환하는데,

이때 장안에 식물섬유 등이 있으면 여기에 흡착되어 변과 함께 배출된다.

야채를 많이 먹는 식습관과 함께 쓰레기 양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쌀은 불린 물을 반드시 버리고 빨리 치대고 여러 번 헹구어 통보리와 함께 밥을 짓는다.

통보리의 식이섬유가 잔류 농약이나 물질들을 흡착해서 대변으로 배출 시킨다.

이때, 압맥은 효과가 없다.

 

쑥갓,  시금치,  부추

흐르는 물에 3~4분간 씻는다. 마지막 헹굴 때 여러 번 흔들어 씻는다.

이렇게 씻으면 농약을 없앨 수 있다.

그리고 끓는 물에 뿌리부터 넣고 중간에 한 번 잎을 뒤집어준다.

시금치는 1분 30초~2분, 다른 것은 1분 정도 데치면 된다.

데친 다음에는 꼭 짜서 물기를 제거한 후 요리하는 것이 좋다. 다만 부추는 예외.


깻잎,  상추

2장씩 겹쳐 흐르는 물에 5-6회 가볍게 비비면 농약이 대부분 제거된다.

 

레몬,  오렌지

레몬과 오렌지는 겉껍질이 방부제와 농약의 덩어리다

손으로 만져 보아 반짝거리는 것이 묻어나는지 확인한 다음 

껍질에 흠이 없는 것을 골라  구입하고

왁스가 발라졌을 경우 소주를 묻혀 왁스를 닦아낸 후 물에 담궈서

스펀지 수세미로 닦은 후 소금으로 직접 닦아준 후 소금과 식초를 넣은 물에

15~20분 정도 담궈다가 다시 식초 섞은 물에 헹구어 준다.

그 후에 껍질을 벗겨 사용한다.

 

과일

소금물에 15~20분 정도 담궜다가 흐르는 물로 씻은 다음 식초물로 헹군다.

소금의 양은 물 4ℓ에 두 큰술, 식초는 2ℓ에 두 수저 정도 넣으면 된다.

 

바나나

바나나는 유통 과정에서 살균제나 보존제를 사용하게 된다.

특히 바나나는 수확 후 줄기 부분을 방부제에 담그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줄기 쪽부터 1cm 지점까지 깨끗이 잘라 버리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딸기

딸기는 잘 무르기 쉽고 잿빛 곰팡이가 끼는 경우가 많아 곰팡이 방지제를 뿌리게 된다.

때문에 소쿠리에  담아 흐르는 물에 5번 정도 빨리 씻어 주고,

특히 꼭지 부분은 더 신경써서 씻는 것이 좋다.

딸기의 비타민은 수용성이기 때문에 물에 오래 담가두는 것을 피하며,

제철에 먹는 것이 가장 좋다.

그리고 어린아이에게 먹일 딸기라면 크기가 작은 것을 선택한다.

크기가 큰 딸기는 성장 촉진제를 사용한 것이라 먹으면 아이들도 영향을 받는다.

 

키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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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익은 것이 좋으며 냉장실에 오래 두었다가 차게 먹으면 더 달다.


 

토마토

흐르는 물에 30초 정도 손으로 잘 문질러가며 씻는다.

확실하게 농약을 없애려면 껍질을 벗겨 먹는다.

꼭지 반대쪽 껍질에 십자모양으로 칼집을 낸뒤 포크로 찔러 10초 정도

불에 살짝 쬐던가 끓는 물에 담근다.

그런 다음 바로 찬물로 식히고 껍질을 벗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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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의 잎 부분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내면 되지만

뿌리 쪽에는 화학 비료성분이 남아 있을 수가 있으니,

만약을 위해 껍질을 한두 겹 벗겨 낸 뒤 뿌리 부분을 잘라내고 사용한다.

 

양상추,  양배추,  배추,  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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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잎에 농약이 제일 많이 남아 있으므로 겉잎을 떼 낸다.

양배추는 농약이 직접 뿌려지는 바깥쪽의 잎을 벗긴 다음

채를 써는 등 얇게 썰어 찬 물에 3분 정도 담가두면 남아 있던 농약이 녹아 나온다.

그 다음 다시 차가운 물에 헹구어 내는 것이 포인트.

양파는 갈색껍질을 벗겨 내기만 하면 된다.

 

고구마
선명한 빨간색 고구마는 인산염에 담가두었을 수도 있으니 솔로 박박 문질러 씻는다.

 

감자,  당근,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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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로 씻은 뒤 껍질을 벗긴다. 두껍게 깎지 않아도 된다.

감자의 싹이나 연두색으로 바뀐 껍질 부분에는 몸에 해로운 물질이

들어 있으므로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무 잎에는 농약이 많이 남아 있으므로 조리 전에 제거해야 한다.

우엉,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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떫은 맛을 우려냄으로써 독성을 제거할 수 있다.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다음 껍질을 벗겨낸다.

칼로 얇게 깎은 후 물 3컵에 식초 한 큰술 정도의 비율로 만든 식초물에 15분 이상 담가둔다.

가지도 흐르는 물에 30초간 손으로 문질러서 씻은 다음 요리에 맞게 썰어서 물에 담가둔다

 

오이

오이는 흐르는 물에서 표면을 스펀지 등으로 문질러 씻은 다음

굵은 소금을 뿌려서 도마에 대고 문지른다.

이렇게 하면 표면에 작은 흠집이 생기고, 껍질과 속 사이의 농약이 흘러 나온다.

오이는 농약을 많이 쓰는 품목 중 하나다.

끝 부분이 굵고 크며 끝이 가늘고 휜 것은 농약을 많이 뿌렸다는 증거이니 피한다.

 

콩나물,  숙주나물,  토란
콩나물이나 숙주나물은 데치면 웬만한 농약이 빠져 나가긴 하지만

그래도 불안 하다면 조리하기 전에 끓는 물에 식초를 약간

넣은 다음 30초 정도 데치는 것이 좋다.

껍질을 벗긴 토란을 구입했을 때는 먹기 전에 소금을 뿌려두었다가

물로 씻어낸 뒤 다시 물을 붓고 끓인다. 다 끓으면 물을 버리고 미지근한 물에 헹군다.

 

 

콩,  팥

물에 불린 뒤 반드시 삶아 조리하고 애벌 삶기한 물은 반드시 버린다.

 

달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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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의 항문을 통해서 나오므로 각종 균이 묻어 있다.

흐르는 물에 씻은 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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