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흔하디 흔한 개봉기를 포스팅 합니다.


그야 말로 따끈따끈한....물건 받은지 30분도 안되었는데 개봉기 적어봅니다.


하아~

받은 물건, 정말 마음에 쏙 듭니다. 첫 인상이 아주 좋아요 ^_^;;


조금 전,

밤 11시가 다 되어 가는데, 갑자기 초인종이 울립니다.

엥? 이 야밤에 누구야?

우체국 택배 아저씨.

뭐지? 어제 주문한 물건은 오늘 발송했다는데 (2가지 주문했는데 그 중 하나는 내일 발송하겠다는 전화도 받음)

무슨 택배야? 추석이라고 나한테 선물세트 보낼 사람도 없는데... ㅡ,.ㅡ


이런 박스를 턱 안겨 주고 가시는 우체국 택배 아저씨. 정말 밤 늦게까지 고생 많으셔요 ㅠㅠ



무려 홍콩에서 날아온 물건입니다. 흐흐흐.

아마 바로 짐작하시는 분도 계실것 같군요.




아~ 떨려~ (부르르)

조심스레 칼질해서 안에 물건을 꺼내 봅니다.


그렇습니다.

제가 드디어 스마트폰을 구매한 것입니다.

그것도 넥서스4

이제 곧 넥서스5가 나올꺼라는데 4를 지릅니다. 어찌 생각하면 뒷북입니다만, 전 이런 뒷북 좋아라 합니다. 흐흐

2G폰을 사용하다가 중간 과정 다 뛰어넘어 스마트폰으로 갑니다. (사진은 전부 제 2G폰으로 찍은겁니다)

저의 스마트폰 첫경험은 넥서스4와 같이 하는 겁니다. 아흥~


그럼 계속 사진 갑니다. 흔하디 흔한...지겨운 개봉기라도 지금까지 보셨으면 끝까지 봐야 하는 겁니다.



겉껍질을 홀라당 벗깁니다.

제 눈엔 깔끔한 포장입니다. 눈에 뭐가 씌인거니...그러려니 넘어가십시요.

태클 걸면 아니되는 겁니다.




뚜껑을 열어제끼고 첫날밤을 맞이 하는 겁니다.

시커먼게 아주 광택이 죽여주는 군요. (사진 화질이 안 좋아 광택이 안 보이는 거니 그냥 믿으십시요)

첫눈에 반합니다.

이제 꺼내서 막 만지고, 주무르고, 찍고, 어루만지고 해야 겠지요.




다들 아시죠?

넥서스4에는 이어폰 안 들어있다는거.

저게 답니다. 안에 내용물은....

이 포스팅 적고, 저 넘도 첫충전이라는 첫경험을 시켜줘야..................................이미 공장에서 경험했으려나? ㅡ,.ㅡ




옆볼떼기도 한번 찍어 봤습니다.

사진 화질이 안 좋아서 제 손이 저리 보이는 겁니다.

실제로 보면 그냥 말로 뽀송통통희여멀건한 손입니다. (이런건 믿지 마세요)



뒷모습도 한번 찍어 봤는데, 손이 떨렸는지 사진이 흐리게 나와 그냥 생략합니다.

흥분해서 손이 떨렸나 봅니다. 너무 매력적인 뒷태라서 제가 그만....많이 흥분해버렸다는.... 험험





전원을 켜니 Google 이라고 나오더니....이쁜 색깔의 X자가 나와서 빙글빙글 돌더라구요.

요거 찍어봐야지 하고 폰카 들이대고 찍는 순간, 저 화면으로 넘어갔다는....ㅋㅋ

제 이마에서 비친 빛이 아주 강력합니다. 네...전 머리카락 별로 없습니다.


사진은 여기까지 입니다.

개봉기도 거의 끝이라는 이야기입죠


첫 인상은 아주 좋습니다.

두께며, 크기며...다 마음에 듭니다.

켜고 나서 이것저것 설정하는게 나오던데, 반응속도도 좋고...뭐~ 다 좋습니다.

다른 스마트폰 제대로 만져보지도 못한 제가 하는 이야기이니 그냥 믿으세요.


9월 7일에 주문하고, 9월 10에 발송 시작한다더니....전 다음 주 16일이나 되야 올줄 알았는데 빨리 왔어요.

집에 무선공유기도 없는지라, 어제 주문했는데 (아까 내일 발송하겠다던게 공유기...ㅠㅠ)빨라도 토요일(9/14)이나 되야 받겠지요. WiFi 신호가 몇 개 잡히긴 하던데, 전부 암호걸린 옆집 신호 


맘에 드는 아무 통신사 가도 되죠?

일단 SK를 갈까 생각 중입니다만, 언제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개통 안하고, 그냥 가지고 놀게 될지도 모릅니다. ㅋㅋ


급하게 개통 안하고, 요금제도 좀 알아보고....지금 있는 2G폰을 어찌 할까 생각도 좀 해보고....

네~ 그렇습니다. 이런 생각 안해보고 스마트폰부터 벌컥! 지른겁니다.

지를땐 그냥 질러야 합니다.



급하게 적는, 따끈따끈 횡설수설 개봉기였습니다.



덧1) 스마트폰에 관련해서 포스팅이 계속 올라올꺼라고 믿지 마세요.

덧2) 무선공유기 사서 설치하는 포스팅은.....잘하면 올라올지 모르겠습니다. 추석 연휴때이니 시간이 좀 여유가 있으니깐요. 약속은 못 합니다 ^^ (사실 이 블로그 들어오는 분이...몇몇 분 뿐이라....그 분한테만 약속 안하면 된다능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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